1. 미스터 소크라테스 영화의 정보
영화 미스터 소크라테스는 최진원 감독의 범죄 액션 코미디 장르로 2005년 11월에 개봉한 영화로 개봉 당시 약 106만의 관객을 동원하였다. 19금 영화로 범죄 위주의 요소 및 비속어 많고 폭력적인 장면도 많지만 주인공 김래원의 액션씬과 절대악을 응징하는 과정을 보면서 또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영화이다. 배우 박성웅, 이종혁, 윤태영 등이 출연하였고 영화 중반에 박철민이 카메오로 출연하여 영화의 코믹적인 요소를 한 껏 올려준다.
중학교도 졸업하지 못하고 자퇴한 문제아인 주인공 구동혁을 범죄조직에서 경찰로 키우기 위한 과정을 상세하게 그렸으며 경찰에 들어가 강력계 형사로 부임하면서 자신의 정체성을 발견하고 경찰의 신념을 지키려고 하지만
자신을 키워준 범죄조직의 변호사 조대수와 대립하는 설정이다.
2. 등장인물의 가지각색 특징과 얽히고설킨 관계
구동혁은 주인공이며 범죄조직 내 말단 조직원이다. 범표의 말도 안 되는 시험으로 장학생으로 선발되어 경찰이 되었다. 범죄조직의 도움으로 경찰이 되지만 경찰로서 가치관과 신념이 형성된다. 자신의 동생이 공부하지 않고 범죄를 저지르는 등 잘못된 행동을 보이자 자신과는 다른 삶을 살길 원했던 구동혁은 동생 구동필을 강하게 체벌한다. 경찰이 되어도 폭행 등 여러 가지 문제로 파출소를 전전하던 구동혁은 탈옥범 김철민이 인질극을 벌이는 과정에서 이를 체포하는 것을 계기로 구동혁은 강력 1반에 근무할 수 있게 되었다. 구동혁은 수배자 검거에 탁월한 재능을 보이며 신태섭에게 인정받게 된다. 점점 형사로서 모습이 아닌 범죄조직에 이용당하는데 과정에서 사람이 죽자 회의감을 느끼고 장례식장에서 자신의 스승인 범표에게 속마음을 털어놓는다. 범표는 범죄 조직의 일원이지만 과거 해병대 출신의 부사관이자 교도소에서 10년 동안 모범수로 지낸 미스터리 한 인물이다. 범죄조직의 일원이지만 학생 구동혁에게 존댓말을 쓰고 공부를 하지 않고 수업시간을 지키지 않거나 도망치는 구동혁을 엄하게 체벌한다. 제자 구동혁을 아끼지만 자신이 속한 범죄조직의 상관이자 변호사인 조대수에게 구동혁이 조대수 뜻대로 움직이지 않자 범표는 목숨을 위협받게 된다. 신태섭은 서울지방경찰청 소속 강력 1 반장으로 자신이 조사하는 범죄 조직 보스 장태춘을 검사가 말도 안 되는 이유를 들어 영장 청구를 기각하고 매번 풀어주자 검찰을 매우 싫어하는 인물로 구동혁이 처음 강력 1반으로 발령 났을 당시 탐탁지 않게 여기지만 지명수배 중인 범인을 잡는 능력과 사건 해결 능력을 보며 점점 구동혁을 아끼고 파트너로 인정하게 된다. 조대수는 영화의 최종 빌런이여 장태춘의 이인자로 그 역시 조직에 의해 키워진 변호사이다. 일인자가 되기 위한 자신의 야망을 위해 조직에서 키워진 구동혁을 이용하지만 이로 인해 구동혁과 대립한다. 조직 내 최고 보스가 되려는 조대수의 야망은 결국 자신의 보스를 살해하는 결과를 만든다.
3. 절대악을 응징한 결말과 짧은 리뷰
조대수와 장태춘을 체포하기 위해 수사를 하던 신태섭은 범죄현장에서 조대수와 구동혁의 관계를 의심해 구동혁에게 총구를 겨누지만 구동혁은 신태섭을 총으로 쏴버린다. 조대수는 조직 보스 장태춘을 죽이고 구동혁을 인질로 삼아 도망치려고 하였다. 총구가 겨눠진 상태로 운전을 하던 구동혁은 조대수가 안전벨트를 하지 않은 것을 확인하고 벽 쪽으로 고의적인 교통사고를 내 조대수에게 큰 부상을 입혔다. 조대수의 생사 및 체포 여부는 나오지 않았다. 마지막 신태섭 반장에 의해 부축받고 걸어가면서 범죄조직과의 사투는 끝나게 된다. 구동혁은 학창 시절 문제아였지만 바른 스승을 만나 경찰이 되었고 다소 과격 하지만 경찰로서 절대악을 제거하는 과정은 통쾌함과 카타르시스를 간접적으로 느끼게 한다. 잘못된 길을 가거나 방황한다면 미스터 소크라테스 꼭 감상해보길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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