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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량] 이순신장군의 역경과 고난 그리고 위대한 승리를 잘 그려낸 영화

by jtraveler 2022. 5. 30.


1. 영화 명량의 역사적 배경


1592년 임진년 일본이 도요토미 히데요시의 야욕으로  조선을 침략하였고 약탈과 살육을 일삼던 왜구에 의해 조선의 강토는 초토화되었다.  이에 두려움을 느낀 선조대왕은 한양을 버리고 북쪽으로 몽진하는 치욕적인 굴욕을 경험한다.  조선군은 조총으로 무장한 일본군에 의해 속수무책으로  패배한다. 그러나 1년 전부터 전쟁을 대비하고 있던 이순신 장군은 옥포, 사천 해전을 시작으로  바다에서 연전연승을 거뒀으며 특히 학익진으로 유명한 한산도 대첩으로 조선의 바다 해상권을 완전히 장악하였다.  그러나 6년 동안 끝나지 않는 전쟁으로 일본군에 의한 조선 백성들의 피해는 말할 수 없을 정도로 심각하였다.  그 이후 이순신 장군은 임금의 시기와 정적의 모함으로 삼도수군통제사 장군의 직을 박탈당하고  심각한 고문을 당하였다. 설상가상으로 1597년 원균이 이끄는 조선수군은  칠천량에서 일본군에게 크게 패배하면서 판옥선 12척만 남기고 전멸에 가까운 피해를 입는다.  위기감을 느낀 조정에서는 다시 이순신을 삼도수군통제사에 임명하였고 왜군은 남해안 바다 해상권을 장악하기 위해 330척의 전함을 조선 바다에 배치했다. 330척에 맞설  배는 배설이 칠천량 해전 당시 빼돌린 12척뿐이었다. 조선수군의 절대적인 열세 속에서 조선 수군 판옥선은 단 한 척도 파괴되지 않았고 일본과의 치열한 전투 끝에 기적 같은 승리를 거두었다. 이로 인해 바다의 재해권을 찾을 수 있었고 일본의 조선침략 야욕을 좌절시킬 수 있었다. 영화 명량은 이순신 장군의 명량 해전의 승리를 그린 작품이다.

2.  이순신 장군의 영화 명량 승리 스토리


영화의 시대적 배경은  임진왜란 이후 조선은 6년간의 오랜 전쟁으로 인해 수많은 피해를 입었으며,  원균의 칠천량 해전의 대패배로 조선은 바다 해상권을 박탈당함과 동시에 일본군에 의해 국가존망의 위기에 처하게 되는 극한의 상황을 배경으로 한다. 당시 파면을 당했던 이순신 장군(최민식)은 삼도수군통제사로 재임되었다. 그러나 조선수군의 배는 고작 12척뿐이었고, 두려움과 공포에 떨던 병사들은 자주 탈영하여 조선수군의 사기는 바닥이었다. 그 시각 왜군은 명량 앞바다에 330척을 집결시키고 전쟁 준비를 마쳤다. 조선수군 누구도 12척의 배로 330척에 맞서 승리할 것이라 생각하지 않았다.  모두 패배를 직감하고 있었다. 진도 앞바다 울돌목 즉 명량에서  일본 수군과 전투가 시작되자 이순신 장군이 탑승한 대장선을 제외한 나머지 전투선은 뒤로 후퇴하고 있었다. 그러나 이순신 장군은 대장선에 깃발을 세우고 적선으로 돌격하였으며 왜군의 선봉군을 30여 척을 격파하고 왜구 적장 구루지마 미치후사의 목을 베었다.
바다의 물살이 바뀌며 조선수군에 유리한 국면으로 접어들었고 조선수군 12척과 일본 수군 330척의 운명의 결전을 치른 결과 조선수군의 압도적 열세에도 불구하고 불가능할 것 같던 이순신 장군과 조선수군이 승리를 일궈내며 이 영화는 막을 내린다.

3.  영화 속 이순신 장군이 전하는 메시지


명량은 이순신 장군이 단 12척의 함선으로 적선 330척에 맞서 승리한 명량대첩을 그린 작품이다. 12척으로 330척의 왜선을 섬멸할 수 있었는지는 역사적 기록에서는 의견이 분분하지만 영화상에서는 상상력과 볼거리를 더해 영화적 완성도를 높였다. 또한 전의를 상실한 조선수군과 두려움에 떨고 있던 조선 백성을 이끌고 이 전쟁을 승리로 이끈 이순신 장군의 위대한 리더십을 느낄 수 있었다.
특히 군사들과 백성을 모아놓고 용기를 북돋는 장면은 가슴을 울렸다. 영화상의 모습이 이순신 장군과 닮았을까? 수많은 고난과 역경을 담은 이순신 장군의 모습을 담아낸 배우 최민식의 모습을 생각하면 마음이 아프다. 이순신 장군의 역경과 고난이 그려지기 때문이다.  나라를 지킨다는 신념 하나로 여러 고난과 싸워나가 자신의 뜻을 관철시켜 결국 승리하는 이순신 장군 즉 영화 명량을 보면서 느낀 점은 영화는 요즘 세대에게 던지는 메시지가 분명 있다는 것이다. 불가능한 상황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는 용기, 두려움을 용기로 바꾸는 신념, 반드시 우리는 기억해야 할 것이다. 마지막으로 이순신 장군의 역할을 잘 소화해낸 배우 최민식 님께도 박수를 보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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